명동 이색적인 카페 추천 TOP3

명동 이색적인 카페 추천 TOP3 

명동에는 볼거리도 맛집도 많지만 카페에서 좀 쉬었다가기도 해야겠죠. 명동에서는 둘러보느라 많이 걸으실 수도 있기 때문에 시원한 커피와 음료로 잠깐 숨을 고를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데, 평소 가는 카페랑은 다른 이색적인 공간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명동에 카페도 찾아보고 맛집도 알아보자

카페와 맛집 두 군데를 다 알아보고 계시다면, 제가 추천드리는 카페를 한번 보시고 맛집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동뿐만 아니라 남산을 들리시는분이라면 남산 맛집까지 알아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명동 꼭 가볼만한 맛집 추천 TOP5

 

남산 정말 맛있는 맛집 TOP3

맛집정보들은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되겠고, 지금 현재 포스팅에선 명동 이색카페 TOP3을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카페동심

명동-이색카페-카페동심-내부사진

 

 

남산타워를 바로 볼 수 있는 낭만적인 루프탑 카페인 카페 동심입니다. 태권 V 기념관같이 내부에 둘러볼 구경거리가 있는 이색카페예요. 사진에서 의자에 앉아있는 태권 V들도 귀엽지만, 태권 V만 있다고 이색카페인 것은 아닙니다. 명동에서도 독보적인 테라스가 있는 루프탑 카페이면서 남산을 바로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사진 명소가 된 핫플입니다. 이 카페의 이색 콘셉트는 바로 '동심'인데요. 태권 V뿐만 아니라 둘리, 희동이, 도우너 등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포토존으로도 좋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4층에는 굿즈샵이 있는데 태권V뿐만 아니라 펭수, 디즈니, 마리오, 어벤저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동-이색카페-카페동심-컵케익만들기

특히 카페 동심은 캐릭터 컵케익 만들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14,900원에 컵케익 3 pcs와 음료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인데요. 1인 금액입니다. 카페 동심에 오시면 다양한 볼거리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쉬어가는 듯 시원한 음료를 드시면서 굿즈샵에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소장도 해보고, 귀여운 컵케익도 직접 만들어 뿌듯한 기억까지 모두 다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시간을 기분좋에 효율좋게 보낼 수 있는 이색카페 카페동심에 방문해보시면 어떨까요?

 

2. 도향촌

명동-이색카페-도향촌-외부사진

 

 

1968년부터 2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도향촌입니다. 도향촌은 카페라기보다는 제과점에 가깝습니다. 월병이라고 흔히 알고 있는 중국 과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좋은 재료들로 구워서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16가지 견과류와 열대과일로 소를 만들어 오묘한 맛과 식감을 주는 십경 월병과 팥과 대추를 직접 푹 고아서 만든 소가 들어간 장원병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모든 사람 입맛에 딱 맞는답니다. 식감이 쿠키 과자랑 비슷해서 간식이나 식후 디저트로 즐기기 좋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월병을 먹을 일은 없어서 이색카페 리스트에 추가를 해봤습니다.

명동-이색카페-도향촌-월병사진

정말 맛도 맛있지만, 포장도 고급스럽게 해 주셔서 선물용으로도 많이들 사간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닌 십경 월병이 6,500원이고 장원병이 2,800원이니 저렴한 가격에 디저트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포장을 하고 나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맛 하나만큼은 정말 보장드립니다. 1968년부터 현재까지 명동에 자리를 지키고 있을 정도면 단골들도 그만큼 많고, 코로나 시기도 버틸 만큼 사람들이 잊어버릴 수 없는 맛이 분명히 있는 곳입니다.

 

3. 남산 커피집

명동-이색카페-남산커피집-외부사진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쓰는 커피 맛집 남산 커피집입니다. 왜 커피맛집이라고 불리냐면 남산커피집의 커피는 아트 커피연구회에서 볶아진 약볶음 원두를 사용합니다. 원두 모두가 순수 아라비카 생두이며, 좋은 성분을 최대한 살려 만들어진 커피라고 합니다. 남산커피집 자체가 아트커피연구회 본원이고 커피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니 커피 맛집일 수밖에 없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도 눈에 띄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아늑하면서 톡톡 튀는 느낌이 공존하는 느낌입니다. 내부가 넓고 북적이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 카페에 들어서면 나는 커피 향이 향기롭습니다.

명동-이색카페-남산커피집-내부사진

남산 커피집의 사장님은 바리스타 대상도 받으신 어마어마한 분이라고 합니다. 커피 바리스타 과정 수업도 진행하고 있어서 커피 맛에서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취미반과 정규반 또는 창업과정도 있으니 만일 관심 있으신 분들은 문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양한 컵이나 소품, 유기농 설탕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은 이렇게 엄청난 경력을 가진 커피 사장님의 커피라고 해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커피는 4000원부터 시작하고 그 외 메뉴도 비슷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산에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체인점들 가격이랑 비슷한 것에 놀랐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전문적인 커피를 적당한 가격에 좋은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남산 커피집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